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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5.2-5.4 누리봄에서 실습을 했던 삼육대학교 박선숙입니다. 어린이날 공휴일과 임시공휴일로 인해 5일이라는 짧은 시간보다 더 짧은 3일동안 누리봄에서 실습을 했었습니다. 실습생들에게 실습이란 배울 것도 많지만 늘 긴장하고 있어야하는 터라 어떤 실습지는 스트레스를 안겨주기도 하기 마련이었습니다. 하지만 누리봄은 3일하는 것이 너무나 아쉽고 스스로 후회하지 않게 실습했는지 몇 번이고 곱씹어 볼 만큼 좋았습니다. 저는 자타가 보기에 긍정적이고 밝은 에너지가 많다고 여겨진다는 생각으로 저의 이 에너지를 회원님들께 마구마구 쏴드려야겠다는 생각으로 실습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이 생각은 첫 날부터 바뀌었습니다. 오히려 밝으시고 쾌활하신 누리봄 회원님들과 지내면서 제가 기운을 얻어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실습하는 동안 무표정이거나 찡그린 적이 없다고 여겨질 정도로 늘 웃고 있는 제 모습이 신기했고, 진정한 실습을 했다는 뿌듯함도 더해졌습니다. 누리봄이라는 사회복귀시설은 사람 중심의 시설이라는 원장님과의 슈퍼비전 시간도 너무 좋았습니다! 마지막날 해주신 많은 좋은 말씀들, 앞으로 제가 사회에서 사람들을 돕고 그를 통해 행복감을 얻을 때 생각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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