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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관련 실습은 처음이라서 첫날 매우 떨리는 마음으로 누리 봄을 향했습니다. 처음 누리봄에 도착했을 때 가정집과 똑같이 생겨서 찾는데 조금 고생을 했습니다. 첫날 도착 후 담당선생님께 간단한 오티를 받고 회원님들과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회원님들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다가가는것이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조금 대화를 나누고 시간을 같이 보내다 보니 평소 가지고 있던 편견은 사라지고, 회원님들도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매일매일 같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시간을 같이 보내다 보니 금방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물론 대화를 많이 나누지 않은 분들도 있지만 나중에는 모두 친근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누리봄 실습에서 특히 좋았던 점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같이 참여하는 것과 점심식사를 직접 만들어서 먹었던 것입니다. 다양한 프로그램들 속에서 야외활동이 많았던 것이 인상깊었습니다. 회원님들과 같이 운동을하고 야외활동을 하면서 더욱 가까워진 느낌을 받았습니다. 보통 실습을 나가면 빨리 집에 가서 쉬고싶고 실습이 모두 끝난 후에는 후련한 마음이 들게 되는데 누리봄에서의 실습을 마칠때는 다시 회원님들과 만날 수 없겠다는 생각에 약간 서운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일주일 동안 생각보다 정이 많이 들었던거 같습니다. 비록 일주일이지만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고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한번 찾아가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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