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느 가정집과 다름없는 누리봄에서는 총 13분의 회원분들께서 지내고 계셨다. 가서 점심식사 만드는 것도 도와드리고 대화도 하며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음악치료, 젠틀맨, 동네탐방 등의 여러 사회적응 프로그램들이 진행되고 있었다. 그밖에도 매일 일과와 할일을 체크하는 점검지도 각자 사물함에 있었다. 청소와 설거지 등 누리봄을 나가서도 할 수 있어야 할 일들은 모두 역할을 분담하여 체계적으로 분담하고 계셨다. 이번달에 누리봄을 나가는 분이 3-4분정도 계셨는데 모두 아쉽다고 하셨다. 사회적고립을 막고 사회로 다시 이끄는 누리봄에서 실습을 하게 되어 무척 인상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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